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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말


나라 안팎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무겁지만 차분한 마음으로 2017년 새해를 시작합니다. 정유년 내내 회원님께서 건강하고 건승하기를 다시 한번 축원해마지 않습니다. 올해는 한국행정학회 창립 61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60년 동안 우리 학회는 한국 행정학계의 대표 학회로서 행정학의 연구와 교육 그리고 사회적 공헌을 통해 국가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저는 52대 회장으로서 한국행정학회의 빛나는 전통을 발전적으로 잇고 자랑스런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국정농단과 대통령 탄핵 사건은 올바른 국정운영에 있어 행정의 역할과 위상을 곰곰이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2017년 한국행정학회 학술행사의 대주제는 “성공하는 정부”입니다. 저는 정기 및 기획 학술대회를 통해 성공하는 정부의 조건에 관해 회원 여러분과 심도 있게 고민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국가기관과 행정제도 구성의 근간이 되는 헌법적 틀, 대통령부의 기관구성과 관리, 선출직 공직자와 임명직 및 경력직 공직자의 관계, 국회와 행정부 관계, 감사 및 책무성 기제 등이 성공하는 정부의 기본 조건에 관한 논의에 포함되어야 할 주제일 것입니다. 아울러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 정부 불신뢰, 제4차산업혁명 대비 등 작금의 “큰 문제”의 해결에 적합한 정부의 조직화, 인적 역량강화, 정책수단 정비 등도 성공하는 정부의 조건을 논구함에 있어 반드시 짚어야 할 주제입니다.

그의 규모와 위상을 고려할 때, 한국행정학회는 연구, 교육 및 취업, 사회적 공헌 등의 여러 측면에서 우리나라 행정학 커뮤니티의 종합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행정학계의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에 학계와 그의 배후지인 실무계의 조화로운 상호적 관계 정립도 중요한 필요 조건입니다. 저는 이를 위해 학회와 기관회원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실무에 정통한 회원이 그의 경험적 지식을 기록화하여 학회를 통해 공유하는 채널도 제도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전국의 행정학 관련 학과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행정학 커뮤니티의 발전을 모색하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고자 합니다.

한국행정학회와 행정학계의 재도약에 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행정학회 회장 최흥석 배상